[매경CEO특강] 취업대학(스마투스) 대표 / 한양대서 강연

취업대학을 이끄는 김문수 대표의 한양대 취업전략 특강이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1/50792/ 에 게재되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인지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과 아무런 정보 없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미래의 생존권, 선택권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지금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김문수 스마투스 대표(사진)는 최근 한양대에서 열린 매경CEO특강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여러 갈림길로 나아가게 된다.

대기업에 취직할 수도 있고, 창업할 수도 있고, 혹은 다른 길로 나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정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재학 당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 교육 사이트 `이투스`를 창업해 초기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도했다.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이투스를 매각한 이후에는 스마투스를 창업해 글로벌 외국어 학습 서비스 비네이티브 개발을 총괄하고, 최근에는 토큰 이코노미 설계 컨설팅업체 비크립토를 만들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세상에 대한 관심`을 꼽았다. 스스로를 `정보 편집증`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다양한 기사, 논문 등을 읽으며 정보를 모으고 분석한다는 그는 "교과서에 기록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은 어리석다. 책에서 벗어나 실제 세계의 흐름을 읽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전략적인 사고를 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말하는 `세상의 흐름`이란 바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존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금융 시장을 사례로 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샐러드 등과 같은 모바일 뱅크가 지금의 금융 시장을 바꾸고 있다. 기존 금융업체가 안정성이 높아 보일지 몰라도, 앞으로는 모바일 금융이 시장을 압도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을 읽은 후 행동하고 진로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또 다른 예로 `가상화폐`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넷스케이프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는 철학은 바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운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 "라며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던 앤드리슨은 2018년 가상화폐 기업과 프로토콜에 투자하기 위해 3억달러(약 3375억원) 규모 `a16z 크립토 펀드`를 만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메이커, 오아시스랩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이 돈의 개념까지 바꾸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흐름을 깨쳐 앞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을 줄곧 강조하던 김 대표는 취업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취업 시장이 솔직히 좋지 않다. 앞으로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창업으로 뛰어들라고 쉽사리 조언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지원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과·이과를 구분 짓는 시절은 끝났다. 문과·이과에 종속되는 것은 프레임에 갇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문과를 택한 학생들은 코딩, 딥러닝 등을 배우고, 이과를 택한 학생들은 인문학 소양을 길러 융합적 사고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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